KESPA

자료실

제목	여수 세계박람회 조직위 확대 개편…본격 준비체제 전환
글쓴이	KESPA
내용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사무처를 확대 개편하는 등 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8일 박람회조직위원회와 여수시에 따르면 조직위는 현재 3개 본부에서 5개 본부로, 18개과에서 22개과 1개팀으로 2단계 사무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에 따라 3년여 앞으로 다가온 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지난해 BIE인정에 이어 이후 박람회장 조성, 전시연출 계획 수립, 해외 참가국 유치활동 등에 탄력이 생길 전망이다. ◇본격적인 박람회 준비체제로 전환 세계박람회 조직위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박람회장 조성업무와 전시연출 계획 수립 업무를 강화한다. 박람회 인지도 제고 및 관람객 유치 등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마케팅 활동 강화에 초점을 맞췄으며, 이를 위해 조성사업본부를 건설본부로 확대하고 전시운영본부와 홍보․마케팅 본부를 신설했다. ◇MP제 도입으로 박람회 준비 전문성 제고 조직위 사무처는 박람회 준비과정에 외부 전문가들을 적극적으로 참여시키기 위해 MP(Master Planner)제를 도입했다. MP는 분야별 실행계획 수립 등 박람회 준비업무에 책임 있는 자문 및 방향제시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각계각층의 권위 있는 전문가들로 선임된다. 조직위는 MP외에도 고문을 선임해 전문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MP제는 다른 대규모 국책사업 등에서도 이미 여러 차례 도입한 제도로 조직위는 해양, 건축, 전시연출, 문화 ․ 예술, 사후활용, IT분야 등에 도입할 계획이다. ◇서울 부산 경남 등 전국 지자체 인력 파견으로 협력강화 지자체와의 각종 협력 업무를 더욱 강화하고, 여수세계박람회를 남해안 지역의 균형발전 및 영호남 동반 발전의 계기로 활용하기 위해 지자체 인력의 조직위 사무처 파견근무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파견근무중인 여수, 전남도의 인력을 추가로 확대하고 부산, 경남, 서울시를 비롯한 여수 인근의 지자체인 남해, 하동, 보성, 고흥군으로 부터도 유능한 인력을 파견받는다. ◇민간 전문인력․청년인턴직원 채용 등 구성원 다양화 공무원 이외에도 홍보, IT, 문화 등 분야에서 외부 전문인력을 채용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공받을 예정이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청년인턴제’를 활용해 역량 있는 젊은 인재들이 박람회 준비업무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본부별 계획 수립 및 집행기능 강화 기획본부는 기존의 기획조정실과 전략기획본부의 기능을 통합한 것으로 사무처의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한다. 대내외 보고를 비롯해 국회, 예산확보, 분야별 실행계획 총괄, 정부지원위원회 운영, 중앙․지자체간 협력, 여수선언․여수프로젝트 및 각종 문화행사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기획총괄과, 재정법무과, 조정지원과, 문화학술과, 사후활용과 등 5개과로 구성된다. 신설된 전시운영본부는 각종 전시관 등에 대한 전시연출계획을 수립하고, 박람회장의 유비쿼터스 도입, 박람회 개최기간 중의 교통 및 숙박 운영 등에 대한 업무를 담당한다. 전시연출과, 회장연출과, U-IT사업과, 교통숙박과 등 4개과로 구성된다. 박람회장 조성업무를 담당할 건설본부는 기존 조성사업본부의 기능중 회장조성 업무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건설팀을 2개에서 3개로 확대하고, 엑스포타운 업무를 민자사업과로 통합해 건설기획과, 건설관리1과, 건설관리2과, 민자사업과, 환경사업과 등 5개과로 구성된다. 대외협력본부는 본격적인 참가국 유치활동을 시작하고, 해외홍보 업무와 함께 해외관람객 및 해외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한 해외마케팅 활동을 펼치기 위해 해외마케팅과를 신설하는 등 국제협력과, 해외유치과 등 3개과로 구성된다. 신설된 홍보마케팅본부는 기존 기획조정실의 홍보팀과 마케팅팀에서 추진하던 홍보․마케팅 업무를 본부로 확대했다. 국내 관람객 유치 및 박람회 인지도 제고를 위한 이벤트, 대언론 홍보, 마스코트․휘장 등의 업무를 담당하며, 국내마케팅과, 홍보과, 수익사업과 등 3개과로 구성된다. 본부와는 별도로 사무차장 소속으로 총무과와 MP지원팀을 둬, 조직위 인사․직제 및 MP에 대한 지원업무 등을 담당토록 했다. ◇조직위 사무처 인력 지속 충원 본격적인 박람회 준비형태인 제2단계 조직체계의 큰 틀은 오는 2010년 6월까지 운영된다. 인력은 우선적으로 중앙부처․지자체 공무원 파견과 자체 채용 등을 통해 150명 규모로 운영할 계획이며, 이후에도 업무량 등을 감안해 인력을 지속적으로 충원할 계획이다. 조직위 사무처 관계자는 "현 정부 임기내 최대의 국제행사를 준비하는 조직에 걸맞게 각계각층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공공성․창의성․전문성이 조화를 이루는 조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박람회장 조성사업 및 국내 인지도 제고를 위한 홍보업무 등이 대폭 강화됨으로써, 올해부터는 박람회 준비업무가 대외적으로 한층 가시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09. 01. 18. 뉴시스 김석훈기자
첨부파일	뉴시스(1).gif
날짜	2009-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