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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한국 전시서비스업계가 나아갈 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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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KESPA |
내용 |
국내외 전문가 초청 상호작용 통한 전시산업발전 방향 모색 한국의 전시산업은 그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최근 15년 사이 괄목할만한 성정을 이뤄왔다. 이제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선진화로 전시 선진국 대열에 합류하기 위해서는 민 ․ 관 ․ 학의 공동 노력이 각 부문별에서 필요한 시점이다. 그러나 돌이켜보면 전시산업을 이루는 각 부문 중에서도 겉으로 드러난 전시주최자나 장치사업자들과 달리 전시서비스업체의 중요성이 일반인들에게 잘 홍보되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든다. 특히 업계 공통의 종합적인 구심점이 결여된 채 체계적인 육성 발전이 미흡했다는 지적은 엄격한 자기검열 및 자기반성이 필요한 부분이다. 전시업계 내에서도 뚜렷한 자리매김을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있기는 마찬가지다. 뿐만 아니라 업체들 역시 전문성 부족과 업체 난립 그리고 덤핑경쟁과 부당하청 등 비합리적인 관행으로 경영의 부실화와 낙후성을 제촉했다는 쓴 소리다. 지금의 왜곡현상과 상부도급회사에서의 예속현상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의 노출도 자유로울 수 없는 점을 고백한다. 협회에 대한 기대치 보답할 터 다행히 그동안 상대적으로 비중 있는 자리매김을 하지 못했던 전시서비스제공업체들을 대표해 지난해 4월 (사)한국전시서비스업협회가 창립됐다. 협회에 거는 기대가 크다는 사실에 어깨가 무겁지만 반대로 그 역할의 중요성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성공적인 오케스트라 공연이 되려면 모든 구성악기가 적기에 확실한 자기역할을 해야 한다. 마찬가지로 성공적인 전시회가 되려면 시설, 주최자, 전시자, 관람객 등 밖으로 들어나는 표면적인 구성요소 이외에도 공사업체 및 기타 운수, 렌탈, IT, 인력, 시설 등 각종 서비스 제공업체들이 고루고루 제 자리에서의 훌륭한 역할 수행이 이뤄져야 한다. 이에 우리 협회는 작년 9월 공포 ․ 시행된 ‘전시산업발전법’에 발맞춰 전시용역서비스업종을 총망라해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해낼 것을 약속한다. 업계 공동의 친목도모와 권익대변 그리고 전시서비스 기술의 조사, 연구, 개발 등을 통해 자체 업계발전을 물론 전체 전시산업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다. 협회의 출발과 동시에 국민 경제발전의 일익을 담당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이에 수반된 각종 사업을 열심히 수행해 나갈 것은 물론이다. 비록 짧은 기간이었지만 한국전시서비스업협회는 발족 후 전시사업자 등록제도의 시행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과 전시산업발전을 위한 업계 간 연구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며 한 단계 진일보한 행보를 보였다고 자부한다. 전시서비스업계 숙원사업 해결한다 2008년 여러 가지로 부족한 필자가 초대 회장으로 취임하며 그동안 바쁘게 협회의 기반을 닦기 위해 뛰어다녔다. 이제 밝아오는 2009년 새해에는 전시서비스업계의 숙원사업인 전시산업 코드화 작업, 공동 물류 ․ 작업 단지조성, 조세감면 제도 활용방안, 신진 전시서비스시스템의 도입과 해외 유수 단체와의 교류 및 협력 등 한 가지 한 가지씩 추진해 국내 전시서비스업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참고로 우리 협회는 서비스업의 업종별 대분류를 통해 업무영역을 세분화시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각 분과위원회를 구성해 조직체계화 및 활성화, 홍보활동 강화, 전문화 및 자립화, 대관 접촉 강화, 국제화 추진 등 한국 전시산업발전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끝으로 한국전시서비스업협회는 이제 설립된 지 채 1년이 안된 신생협회다. 오늘날 협회 출범에 이르기까지 많은 격려와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지면을 통해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아무쪼록 협회가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하며 아낌없는 지도 편달을 부탁드린다. 전시저널 1월호 Opinion 사단법인한국전시서비스업협회 김종운 협회장 |
첨부파일 | 전시저널1월호.bmp |
날짜 | 2009-01-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