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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코엑스 대서양홀, 에코프렌들리 전시장으로 재탄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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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KESPA |
내용 |
옥상녹화사업으로 전시장에 그린에어 공급 코엑스 대서양홀의 리뉴얼 작업의 99%완료됐다. 대서양홀이 공사 3개월만에 친환경 전시장으로 새로 태어난 것다. 지난 7월 1일 리뉴얼 공사에 돌입한 전시장 공사는 코엑스 개관 22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3년 전부터 이번 공사를 계획해온 코엑스는 ‘친환경’ ‘이용자 편의’ ‘안전’에 포커스를 맞췄다. 공사에는 100억 원이 투입됐다. 이 공사는 전시장 내 공조시스템, 바닥, 천장, 조명, 방송시스템, CCTV 설치 등 전 방면을 아우르는 대공사였다. 이번 공사는 국내전시장에 에코프렌들리(Eco-friendly) 개념을 도입하고 있는 코엑스가 친환경 전시장으로서의 한발 나아가는 것이라는 측면에서 주목된다. 코엑스는 대형 공조냉난방 시스템을 설치해 에너지효율을 높였다. 이 시스템은 코엑스 옥상 주차장과 연결돼 있다. 이를 통해 코엑스는 그린루프가든(Green Roof Garden) 사업을 추진, 그린에어(Green Air)를 전시장에 공급하게 했다. 코엑스 그린루프가든 사업은 옥상주차장 녹화5단계 사업을 말한다. 올연 말 돌입하는 1단계 사업에는 코엑스 예산 1억원과 서울시 예산 8900만원이 투입된다. 또 전시장에 카페트를 사용하지 않고 전시회를 할 수 있도록 전시장 바닥도 재정비했다. 깔린 에폭시를 제거하고 콘크리트바닥에 도료를 발라 친환경성을 높인 것. 전시장 조명의 50%를 150w LED조명으로 교체해 40~50%의 전기료 절감도 도모했다. 이를 통해 전력손실을 막아 에너지 효율은 220% 높이고 전기료는 70%절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리뉴얼링 공사의 관건은 천장구조보강 공사였다. 신윤균 팀장은 “코엑스는 천장구조가 약하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구역별 천정하중을 최대 800㎏까지 높였다”면서 “천정에 호이스트(hoist)를 설치해 전시 부스 디자인에 다양한 변화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호이스트는 전시장 천정에 배너나 칸막이 등을 길게 걸 수 있게 만든 일종의 감아올리는 기계다. 호이스트를 사용하면 전시 부스 디자인에 다양한 변화가 가능하다. 그동안 부스를 높게 세우기 위해 사용했던 목재를 대신해 페브릭이나 종이 등을 걸어 부스를 설치할 수 있어 전시폐기물을 줄이는데도 크게 기여할 수 있다. 이번 대서양홀 공사가 결정된 가장 큰 요인은 시설 노후화. 코엑스는 2년 전부터는 고객을 대상으로 리뉴얼 공사에 대한 홍보를 진행해 왔다. 코엑스는 내년 같은 기간에 태평양홀 공사를 실시한다. 공사기간은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로 3개월간이며 투입되는 예산은 100억원이다. 30일 대서양홀 리뉴얼 공사를 완공하는 후 코엑스는 대서양홀에서 이번 리뉴얼 기념 세레머니를 진행할 계획이다. 대서양홀은 오는 10월 4일 열리는 ‘제27회 추계 해외유학·어학연수박람회’를 시작으로 정상 가동에 들어간다. 2008. 09. 29 주간무역 김성미 기자 |
첨부파일 | 주간무역(15).jpg |
날짜 | 2008-10-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