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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전시산업 선진화 위한 정책 간담회 열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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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KESPA |
내용 |
지식경제부는 24일 코엑스 아셈홀에서 전시산업진흥회(회장 배병관 코엑스 사장)와 공동으로 ‘전시산업선진화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지식경제부 이재훈 차관 주재로 개최된 간담회는 전시사업자 4단체(전시주최자, 전시장운영자, 장치공사업자, 전시서비스사업자)와 학계 등에서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달 간담회는 ‘전시산업발전5개년계획(안)’을 검토하고 향후 정책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였다. ‘전시산업발전 5개년계획(안)’은 22일부터 시행된 전시산업발전법(3월21일 제정) 제3조에 따라 마련된 것이다. 전시산업발전법 제3조는 ‘지식경제부장관은 전시산업의 발전을 위하여 전시산업발전 계획을 수립ㆍ시행하여야 한다’이다. ‘전시산업발전5개년계획(안)’은 2012년까지 △전시산업의 GDP비중을 0.17%에서 0.25% 수준으로 제고하고 △전시산업을 통한 고용을 1만6000명에서 3만5000명까지 확대하는 등 우리 전시산업이 세계 10위권으로 진입하도록 한다는 비전을 담고 있다. 이런 목표달성을 위해 지경부는 △전시산업인프라 확충 및 기반 확충 △ 글로벌탑전시회 육성 및 국제화 △ 전시산업 지원 시스템 효율화 등 3대 중점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전시산업발전5개년계획(안) 중점사업에서 ‘전시산업인프라 확충 및 기반 확충’은 2012년까지 전시면적을 27만㎡으로 확대해 현재 세계 20위권에서 세계 18위로 도약시킨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전시산업 인프라 확충을 위해 경기도 고양 킨텍스와 대구 엑스코를 2배 가량 확장하고 부산 벡스코도 내년부터 확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시 전문인력 양성과 공급도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전시회 통계 수치를 객관화해 신뢰도를 제고함으로써 국내전시회의 내실도 도모할 계획이다. ‘글로벌탑전시회 육성 및 국제화’는 국내 전시회를 육성해 2012년까지 글로벌탑전시회를 하나 또는 두 개 이상 만들어냄으로서 한국전시회의 국제화를 꾀한다는 의미. 전시회의 대형화 통합화 전문화를 통해 먼저 아시아탑전시회를 육성한 후 세계탑수준의 전시회로 도약 시키겠다는 복안이다. 글로벌탑전시회 후보군으로는 조선 자동차 IT 의료기기 등이 올라와 있다. ‘전시산업 지원 시스템 효율화’는 세제, 금융 등 정책적 지원 수단을 확보하고 이를 활용하기 위해 전시평가 시스템을 선진화하고 효율적인 지원을 하겠다는 것이다. 지경부는 전시산업 지원을 통해 ‘무역 1조 달러’ 달성에도 기여하겠다는 계산이다. 한편, 간담회에 참석한 전시사업자들은 “전시산업발전5개년계획(안)’에 △수도권과 지방전시회에 대한 분산지원 △전시산업의 독자적인 표준산업분류코드 확보 △금융 조세 등 실질적 지원정책 마련 △전시사업자 물류단지 확보를 위한 규제완화 △전시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수출보험 적용 등도 포함시켜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이재훈 차관은 업계의 건의사항을 수용, 계획에 반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차관은 지난 “10년간 우리 전시산업이 양적인 발전을 했으나 질적인 면에서는 선진국은 물론 중국, 홍콩 등 경쟁국에 비해 열세”라 면서 “전시산업발전법의 시행을 계기로 정부와 업계가 함께 전시산업의 선진화를 앞당기자”고 당부했다. ‘전시산업발전5개년계획(안)’은 11월 중으로 계획 수립을 마무리짓고 업계의 건의 사항을 반영해 금년말 시 행될 예정이다. 글로벌탑전시회는 11월 말께 타당성 조사를 마치고 후보전시회를 선정하고 구체적인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2008. 9. 24 주간무역 김성미 기자 |
첨부파일 | 주간무역(13).jpg |
날짜 | 2008-10-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