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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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전시산업 선진화 위한 정책 간담회’ 어떤 얘기가 오갔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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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KESPA |
내용 |
24일 코엑스 아셈홀에서는 지식경제부는 전시산업진흥회(회장 배병관 코엑스 사장)와 공동으로 ‘전시산업선진화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지식경제부 이재훈 차관 주재로 개최된 간담회에는 정재훈 무역정책관, 김종호 무역진흥과 과장, 전시산업진흥회 배병관 회장, 전시장운영자협회 임의수 회장(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사장), 전시주최자협회 홍성권 회장, 전시공사업협회 이병희 회장, 전시서비스협회 김종운 회장, 한림대 황희곤 교수 등 전시사업자 4단체와 학계에서 3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22일 시행된 ‘전시산업발전법안’ 제 3조에 따라 마련된 ‘전시산업발전5개년계획(안)’을 중간보고를 받은 후 향후 정책방향에 대해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제기된 건의 사항을 요약한다. 전시인프라 지원이 필요하다 ◇ 한남대 컨벤션학과 윤승현 교수 = 한국의 전시컨벤션시설은 세계 1위의 미국(613만㎡)이나 2위의 중국(350만㎡)과 비교할 때 16만6000㎡정도로 작아 해외전시주최자의 관심을 받기 힘들다. 홍콩, 마카오 등 세계적으로 전시컨벤션시설을 확장중이다. 요즘 주목받는 두바이는 창조적인 랜드마크 시설을 짓고 마케팅을 해서 성공했다. 전시장은 바로 지역의 랜드마크다. 한국이 아시아 전시산업을 리드하기 위해서는 시설확대가 필요하다. 코엑스는 가동률이 75%이상이다. 전시장으로서는 수용한계에 달했다. 신규전시회 수용은 불가능하다. 한국전력의 지방이전이 현실화되면 부지를 매입해 코엑스와 연계하도록 해야 한다. 한강과 무역센터, 세텍을 연결해 전시컨벤션단지화하는 방안도 나오는 데 실현되길 바란다. 전시산업을 이끌어갈 글로벌인재 육성도 중요하다. 해외에서는 글로벌전시컨벤션지식센터를 만들자고 한다. 한국 중국 싱가포르 홍콩 등에 센터를 만들고 글로벌인재를 육성하자는 얘기다. ◇ 킨텍스 한준우 사장 = 중국 광조우 출장을 다녀왔는데 광조우전시장은 12만㎡를 확대해 11월 열리는 ‘추계캔톤페어’를 34만㎡규모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들었다. 킨텍스와 엑스코가 협력해 ‘아시아 세계섬유기계전(ITMA AISA) 등을 개최하는 것처럼 대형전시회를 개최를 위해서 전시장간 얼라이언스를 활용하는 방안이 있다. 전시장내에서 유사 산업전시회를 코로케이션으로 개최함으로써 전시회의 대형화도 도모할 수 있다. ◇ 배병관 사장 = 코엑스는 국내전시장 중 유일한 민간 기업형태의 주식회사다. 세제혜택을 전혀 못 받고 있다. 연간 토지보유세 180억 원, 교통유발세 200억 원을 내고 있다. 무역협회 대행 사업으로 돈을 벌어 세금을 마련하고 있다. 전시장은 산업인프라인데 지원이 없으니 전시회를 위한 투자는 힘든 실정이다. 지방전시회에 대한 배려 필요하다 ◇ 전시장운영자협회 임의수 회장 = 거시적으로 선택과 집중 정책을 펴면 지방은 죽게 된다. 지방전시회를 배려해야 한다. 정부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따로 육성하듯 전시회도 중앙과 지방의 상생을 위한 지원을 해야 한다. ◇ 부산 벡스코 김수익 사장 = 지난해 국내전시회 지원 예산 36억으로 수출상담액 144억 달러, 수출계약액 38억 달러를 달성했다고 하지만 지방은 수도권에 비해 환경이 열악해 어려움이 크다. 지방을 배려해줬으면 한다. 지방전시장은 지자체와 중앙정부가 공동출자해 건립된다. 전시장 토지사용세는 몇 십억에서 몇 백억까지 된다. 얼마 전 지자체법이 변경돼 법적근거가 없어져 토지사용세를 납세하게 됐다. 수익이 얼마 안 되는 지방전시장이 부담하기는 큰 비용이다. 법안 개정시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반영해 달라. ◇ 대구 엑스코 김재효 사장 = 매년 국내에서 개최되는 400여개의 전시회 중 지방 전시회의 비중은 많지 않다. 전시산업 지원시 지역 특화 산업을 파악하고 지역별 안배를 해줬으면 한다. 지방전시회가 겪는 어려움중 하나가 바이어유치다. 그동안 KOTRA의 도움이 컸는데 내년부터 지방무역관이 없어지게 된다. 보완이 필요하다. ◇ 정시현 한국산업마케팅연구원 사장 = 우리는 지방전시회를 가장 많이 주최하는 전시주최사 중 하나다. 지방에서 전시회를 하다보면 현실이 정말 어렵다. 지방전시회는 전자를 어떻게 모면해야할지 고민이 많다. 고사단계까지 온 전시회도 있을 정도다. 지방전시회를 개최하면 임차료가 30~40%까지 차지하는데 여기에 대한 지원 방안이 필요하다. 정부가 지역 산업을 파악해서 지역별 빅브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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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8-10-16 |